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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병사, 진짜 사나이 된다"…박형식, 오늘(10일) 군 입대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6.10 08:04 수정 2019.06.10 13:56 조회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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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박형식(29)이 오늘(10일) 군에 입대한다.

박형식은 10일 오후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헌병대 수도방위사령부(이하 수방사)에서 군 복무한다. 한다. 올해 초 수방사 헌병대에 지원했던 그는 지난달 26일 최종 합격을 통보받았고 이후 입대를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박형식은 지난 2010년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데뷔, 2013년부터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드라마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 '상속자들', '가족끼리 왜 이래', '상류사회', '화랑', '힘쎈여자 도봉순', '슈츠' 등에 출연했고, 최근 영화 '배심원들'로 스크린에도 데뷔했다.

박형식의 수방사 합격은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2013년 MBC '진짜 사나이'를 통해 '아기병사'라는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던 그가 체험했던 군대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이 수방사였다고 직접 밝힌 적 있기 때문.

박형식은 최근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대가 수방사였다"며 "기왕이면 칭찬받았던 곳에 입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진짜 사나이' 수방사 편에서 출중한 사격 능력으로 '스나이퍼 박'이란 애칭을 얻은 바 있다. 박형식은 수방사 지원 합격으로 원하던 부대에서 진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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