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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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혼돈의 카오스=아역배우 박시은 "2주간 연습 매진, 잊지 못할 추억"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4.29 09:00 수정 2019.04.29 09:06 조회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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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복면가왕' 출연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 박시은이 소감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혼돈의 카오스'로 출연한 박시은은 청아한 목소리로 god의 '길', 이선희의 '인연'을 열창했다. 맑은 음색에 매끄러운 고음 처리, 섬세한 감정 표현을 더 해 보는 이의 심금을 울렸다. 이어진 개인기 코너에서 박시은은 다양한 동물 소리를 앙증맞게 모사하고 수준급 댄스까지 선보이는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냈다.

아이돌, 인디 가수 등 여러 추측을 불러일으킨 박시은은 일반인 판정단 점수에서 대결 상대와 동점을 받을 정도로 선전했다. 박시은의 정체가 공개되자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박시은

박시은은 방송 다음 날인 2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뜻깊은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렇게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처음인데, 게다가 '복면가왕'이라 더욱 긴장되고 설렜다"며 이번 무대를 위해 2주 동안 매일 연습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면을 쓰고 노래하는 것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었고 여러분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방송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가수 박남정의 딸이자 아역배우로 주목받은 박시은은 KBS 2TV '7일의 왕비',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해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로 '2018 S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올 초 방영된 tvN '왕이 된 남자'에서는 나인 '최계환' 역으로 여진구와 호흡을 맞추며, 극 초반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사진출처=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쳐, JYP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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