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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공기청정기는 기본"…모두를 놀라게 한 이청아 매니저의 열정

작성 2019.04.14 12:14 조회 689
이청아 매니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이청아의 매니저가 여배우 맞춤형 특급 케어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이청아가 매니저 안우용 씨와 함께 출연했다. 함께 일한 지 3개월 정도 됐다는 두 사람은 프로의식으로 중무장한 배려심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8년째 여배우만 전담했다는 자칭 '여배우 전문 매니저' 안우용 씨는 일정 준비부터 남달랐다. 안 매니저는 새벽부터 차량 냉장고에 물을 채우고 쓰레기통을 비울 뿐 아니라 가습기를 틀어놓으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또 안 매니저는 이청아가 차량에 탑승하기 전에는 히터를 끄면서 "계속 틀어놓으면 건조해지고 화장이 번질 수 있다."고 말해 남다른 세심함을 엿보였다.

뿐만 아니라 안 매니저는 사비로 구입한 공기청정기로 이청아의 건강을 관리했고, 물병 뚜껑, 스프레이 샴푸, 모자, 필통, LED조명, 립밤 등 물건이 들어있는 만능 가방을 들고 다니며 이청아를 완벽히 케어했다.

그러면서도 안 매니저는 자신의 열정이 행여 부담으로 전해질까봐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 같은데 주위 사람들이 과하다고 한다. 매니저 일에 대한 열정이 피곤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자책했다.

뿐만 아니라 안 매니저는 이청아의 동선을 고려해 최적의 주차를 하는가 하면, 이청아의 취향을 반영한 김밥 준비, 그리고 목이 잠긴 이청아를 위한 멘톨 사탕까지 챙겨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청아는 영상편지를 통해 안 매니저에게 "좋은 점도 많고 잘하는 것도 많은데 겸손함이 너무 커서 스스로 '아니에요, 저는 못해요'라고 한다."고 용기를 북돋아주며 "오늘 하루도 너무너무 고생 많았고 끝까지 웃으면서 즐겁게 나랑 이 방송을 마쳐줘서 고맙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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