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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민아, 조우진과 한솥밥…마지막 혜리의 행보는?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3.29 13:56 수정 2019.03.29 14:16 조회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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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민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본명 방민아)가 유본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9일 유본컴퍼니는 가수 겸 배우 민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본컴퍼니는 "민아가 아티스트로서 이루어낸 성과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만큼, 민아의 새 도약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음악과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소통하고 있는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당사와 함께 만들어나갈 유의미한 시너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0년 그룹 걸스데이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민아는 '반짝반짝', '기대해', 'Something'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K-POP의 주역으로 활약해왔다. 그룹 활동은 물론 뮤지션으로서 작사, 작곡 등 프로듀싱 능력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2017년 자작곡 '11°'가 수록된 첫 솔로 앨범 'Other way'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또 민아는 2011년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로 연기자로서의 첫 발을 내디디며 이후 영화 '홀리',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웹드라마 '최고의 미래',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를 선보여왔다. 특히 지난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는 '배우 민아의 발견'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그해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과 로맨틱 코미디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민아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며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에도 도전, 활동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민아는 여진구, 홍종현 등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사전제작 드라마 '절대그이'의 촬영을 마쳤으며 앞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민아가 둥지를 튼 유본컴퍼니는 배우 조우진, 강기영, 이원근, 조혁준, 임화영, 신현빈, 원진아, 우도임, 이채은 등 배우들이 소속된 연예 매니지먼트사이다.

지난 2월 소진을 시작으로 걸스데이 멤버들은 전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이후 소진은 눈컴퍼니, 유라는 어썸이엔티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해왔고, 민아도 새로운 회사에 둥지를 틀었다. 모두 배우 전문 소속사로의 이적이다. 이에 마지막 남은 멤버 혜리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제공=유본컴퍼니]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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