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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침묵 사흘만에 꺼낸 말은? "친자 확인되면 양육 책임"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3.01 08:15 수정 2019.03.02 15:50 조회 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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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전 여자 친구 A씨의 임신 및 소송 제기 사실이 보도된 지 사흘 만에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다.

김정훈은 지난 28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을 통해 "정확한 소장 내용 확인을 위해 오늘에서야 입장 표명을 하게 된 점 죄송하다."며 그간 침묵을 지켰던 것에 대해 해명했다.

A씨의 임신과 관련해 김정훈은 "여성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하고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 아이로 확인되면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전달했다."면서 "하지만 서로 간의 견해차로 인해 원활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A씨는 김정훈과 교제 도중 임신을 해 이 사실을 알렸지만 김정훈이 임신중절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김정훈을 상대로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김정훈이 집을 구해주기로 했으나 임대인에게 계약금 100만원만 준 뒤 연락을 끊었다."며 김정훈에게 임대인에게 보증금 잔액 900만원 및 월세 등을 청구했다.

전 여자친구 A씨가 주장한 내용도 충격적이지만, 김정훈은 최근까지 리얼리티 연애 예능프로그램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해 "2년 간 여자친구가 없었다."고 말했기 때문에 거짓말 논란에도 휘말렸다. 특히 김정훈과 파트너로 출연했던 김진아 씨에게 지나친 관심이 쏠리면서 김진아 씨가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했다.

김정훈 측은 "'연애의 맛' 제작진과 이번 일로 상처 받으셨을 김진아 씨에게도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불편한 소식으로 상심하셨을 모든 분께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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