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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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운명과 분노' 주상욱, 살인미수 혐의로 2년 복역…이민정 "사장 할게요"

작성 2019.01.26 23:08 수정 2019.01.27 11:38 조회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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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이민정이 골드제화의 사장이 되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운명과 분노' (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정동윤) 31-32회에서는 구해라(이민정 분)가 태인준(주상욱 분)이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골드제화의 사장이 되었다.

앞서 구현주(차수연 분)과 태인준의 관계가 밝혀졌다. 태인준은 구현주가 태정호(공정환 분)을 찾아왔다가 의식을 잃은 것을 알고 "경찰에 진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집안의 만류로 증언하지 못했다.

구해라는 한성숙(송옥숙 분)의 계략으로 태인준에게 수면제를 먹여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했다. 뒤늦게 의식이 깬 태인준은 구해라의 짓임을 눈치챘다.

주주총회를 통해 골드그룹의 경영권이 태정호에게 넘어갔고 골드제화가 해체되었다. 뒤늦게 주주총회에 도착한 태인준은 이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그리고 그때 태인준은 구현주의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되었다.

현정수(조승연 분)는 태인준에게 전화를 걸어 "아무래도 함정에 빠진 것 같다. 아무 말도 하지 말고있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태정호의 지시로 현정수 역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한편 차수현(소이현 분)은 진태오(이기우 분)와 함께 제니(김단우 분)가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제니를 내려다보던 차수현은 "우리 어쩌다 이렇게까지 됐을까. 다 끝났어"라며 "이젠 정말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창수(허준석 분)는 구해라를 찾아가 "우리가 모두 속고 있었다"며 "범인은 태인준이 아니라 태정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증거를 조작했던 것 같다. 보통 치밀한 놈들이 아니다"며 "진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구해라는 "지금 와서 이게 무슨 소리냐"고 화를 내며 "내가 그 사람한테 어떻게 한 줄 아냐"고 울부짖었다. 김창수는 "아직 안 늦었다. 지금부터라도 되돌려놔야 한다. 한성숙이 준 골드제화 사장 자리 받아라"고 지시했다.

이후 구해라가 태정호를 찾아갔다. 구해라는 "사모님이 저에게 제안을 하셨다. 그땐 마음이 좋지 않아 거절했는데 다시 받아들이고 싶어서요"라며 "저 제화 사장 할게요"라고 말했다.

진태오는 구해라를 찾아가 "왜 약속 안 지키냐"며 "사라진다고 했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구해라는 "죽이고 싶으면 죽여. 안 그래도 죽어버리고 싶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진태오는 태인준의 면회를 가 "알고 있겠지만 구해라 씨 처음부터 의도적이었다"고 터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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