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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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로운 "차근차근 노력,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릴 것"종영소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1.27 14:10 수정 2018.11.27 15:47 조회 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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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여우각시별'에 출연한 SF9 멤버 겸 연기자 로운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로운은 SBS 월화극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에서 인천공항 계류장 운영팀 직원 고은섭 역을 맡아 한여름(채수빈 분)을 좋아하는 '남사친(남자사람친구)'으로서 사랑과 우정 사이의 미묘한 감정연기를 소화했다. '여우각시별'은 지난 2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로운은 2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고은섭으로 지내는 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연기하며 지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4개월이 정말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한 기억들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건 정말 100%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선생님, 그리고 동료 배우, 선배님들께서 많이 부족한 저를 기다려 주시고, 챙겨 주시고, 힘을 주셨기 때문이다. 정말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로운은 "'여우각시별'을 사랑해주시고 은섭이를 아껴 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촬영하는 동안 '감독님, 작가님께서 생각하셨던 은섭이를 잘 표현했을까?' '은섭이를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했을까?'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다. 차근차근 노력해서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로운은 '여우각시별'에서 고은섭 역을 맡아 남사친의 짝사랑 모먼트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표현해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순애보부터 자신을 몰라주는 서운함까지 복잡한 감정을 세세하게 표현하며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여우각시별' 후속으로 27일부터는 이종석, 신혜선이 출연하는 SBS 특별 3부작 드라마 '사의찬미'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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