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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서주원, 김민영과 11월 결혼…현실 사랑은 해피엔딩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9.28 10:38 수정 2018.09.28 11:19 조회 19,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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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원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했던 카레이서 서주원이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과 오는 11월 결혼한다.

두 사람의 결혼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웨딩 측은 28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주원, 김민영 커플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서울의 한 모처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고 밝히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모델 같은 비주얼 케미를 과시하며 사랑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화보를 탄생시켰다. 특히 카레이서 답게 유니폼과 헬멧을 활용하여 두 손을 꼭 잡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주원은 “'하트시그널 시즌1' 종영 이후 슈퍼주니어 신동 형과 작사가 김이나 누나와의 술자리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구체적으로 한 명이 있다고 말했고 그 이상형이 바로 김민영이었다”며 “고등학생 때부터 SNS 팔로우를 하며 팬으로서 좋아했다”고 말했다.

서주원

이어 “동이 형과 이나 누나가 김민영과 친분이 있다고 해서 운 좋게 소개 시켜주었고 몇 번의 만남 이후 2017년 마지막 레이싱 대회에 초대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깊은 연인 사이가 되었다”며 “원래 듣던 성격과 반대로 정말 나에게 따뜻함으로 다가왔고, 내 못난 성격도 모두 맞춰주는 배려심 깊은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계기를 밝혔다.

서주원은 2008년 카트레이스 데뷔 후 2010년 코리아카트챔피언쉽 최연소 챔피언을 거머쥐고 2013년 한국인 최초 일본 카트 시리즈 챔피언 등 큰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10년 동안 카레이서로 활동 해오고 있다. 지난해 연애 합숙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프로그램 안에서 배윤경과 러브라인을 형성했지만 최종 커플이 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현실 사랑은 해피엔딩으로 완성했다.

김민영은 10년 차 뷰티, 피팅 모델로 SBS 유희낙락, 온게임넷의 하스스톤, 게임플러스 등 다수 게임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아이웨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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