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흉부외과' 고수, "살리고 후회할 것"…접착제로 출혈 잡을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8.09.28 00:27 수정 2018.09.28 08:37 조회 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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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ㅜ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고수는 접착제를 이용해서 수술을 성공시킬수 있을까?

2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3-4회에서는 박태수(고수 분)와 윤수연(서지혜 분)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수는 어머니의 수술을 맡아준 최석한(엄기준 분)과 인연을 맺게 된다. 그 후 박태수는 최석한에 대한 동경으로 태산대학병원에 지원한다.

박태수는 지방 대학병원 출신으로 태산병원의 모든 사람들의 반대를 받았다. 하지만 최석한의 지지를 얻으며 태산 병원에 들어오게 된다.

최석한은 “이 병원에 해원대 출신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나다”라며 박태수의 처지를 공감하며 응원했다.

박태수는 태산병원에서의 온갖 굿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불평하지 않았다. 주말에는 다른 병원 응급실에서 아르바이트까지 했다. 이는 아픈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돈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윤현목(남경읍 분)의 딸이자 병원장 윤현일(정보석 분)의 조카인 윤수연이 태산으로 돌아온다. 윤현일에게 병원을 줄 수 없는 윤현목이 딸을 소환했던 것이다.

귀국하던 윤수연은 기내에서 응급 환자와 마주치고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그 곳 응급실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던 박태수를 만나게 된다.

흉부

윤수연은 박태수와 함께 수술을 진행했다. 출혈이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윤수연은 “옮겨야 한다. 여기 있다가는 죽는다”고 말했다.

이에 박태수는 본드를 사용해서 피를 멈추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윤수연은 이를 반대한다. 박태수는 “살리려면 본드를 써야 한다. 이대로 죽일 거냐”고 소리쳤다.

윤수연은 결국 본드를 찾아 병원 밖으로 나서고 강력 접착제를 들고 돌아온다. 하지만 끝까지 윤수연은 박태수에게 “후회할 거다”라고 설득한다. 그러나 박태수는 “일단 살리고 후회하겠다”며 수술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때 병원 소속의 의사가 수술실에 들이닥쳐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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