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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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조용필 선생님은 비주얼 가수의 시초”

작성 2018.08.29 10:13 수정 2018.08.29 10:32 조회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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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그룹 워너원이 '가왕'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하며 함께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29일 오전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50인-워너원 편'을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들을 통해 공개했다.

워너원은 조용필이 데뷔 50주년을 맞이했다는 사실에 “저희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라며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다. 이어 “조용필 선생님은 부모님 세대에는 공감과 소통을, 우리에게는 편안하면서도 트렌드를 반영한 음악을 전해주고 있다”며 조용필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션이라는 것에 감탄했다.

워너원은 “그 때문에 조용필 선생님은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우리도 조용필 선생님처럼 오랫동안 사랑받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남다른 비주얼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워너원은 “조용필 선생님이야말로 원조 오빠부대의 시초다. 선생님의 과거 사진을 본 적 있는데 정말 귀공자 스타일의 미모였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워너원은 조용필과의 공통점에 대해 '국민'이라는 키워드를 꼽았다. 멤버들은 “조용필 선생님은 '국민' 가수다. 우리는 '국민' 프로듀서님의 선택, '국민 픽' 덕분에 활동할 수 있었다. 그것이 공통점이다”라고 말했다. 또 워너원은 조용필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되는 꿈 같은 순간을 떠올리며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다.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게 된다면 '에너제틱' 무대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워너원은 “선생님은 우리의 워너비이자 롤모델이다. 50주년 축하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9월 1일 수원 공연 및 9월 8일 대전 공연을 시작으로 조용필 5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땡스 투 유'(Thanks To You)의 하반기 투어를 펼쳐나간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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