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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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친판사' 윤시윤vs윤시윤, 형제 갈등 점입가경

작성 2018.08.22 23:17 수정 2018.08.23 09:12 조회 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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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1인 2역으로 열연 중인 윤시윤이 또 다른 윤시윤과 충돌했다.

이낳 방송에서는 먼저 동생 한강호(윤시윤 분)의 납치와 이를 쫓는 형 한수호(윤시윤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재형(신성민 분)은 자신의 형에게 사형 선고를 내린 한수호 판사를 뒤쫓았다. 하지만 박재형은 형 대신 판사 노릇을 하던 한강호를 납치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수호는 박재형을 추격했고 두 사람은 마주쳤다.

하지만, 쌍둥이의 존재를 모르던 박재형은 수호를 보자마자 깜짝 놀라 도망쳤다. 강호에게 화가 난 수호는 "내 인생에서 좀 없어지면 안 되겠냐"고 말하며 강호를 놔둔 채 블랙박스만 꺼내서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날 송소은(이유영 분)은 출근을 하지 않은 강호 걱정에 전화를 걸었고, 강호는 소은의 전화를 받고 깨어났다. 소은이 "많이 안 좋으세요?"라고 묻자 강호는 "잠을 잘 못 자서 그런 것 같다"며 안심시켰다. 이후 소은은 강호를 만나 오상철(박병은 분)이 자신에게 프러포즈를 했으나 거절했던 일을 고백했다.

소은은 "친오빠 같았던 사람이 떠나갔어요. 이제 진짜 혼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고, 강호는 "왜 아무도 없어요. 내가 있잖아요"라고 답했다.

한편, 강호는 소은에게 이 사건에 대해 물으며 "판결에 앙심을 품을 만한 소지가 있었냐"라고 물었다. 소은은 "하나만 빼면 문제없는 판결이었다. 사건이 좀 빠르게 진행됐다"며 자신은 모의재판 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과거 이호성(윤나무 분)의 마약 파티 사건을 덮기 위해 박재호 존속살인사건을 의도적으로 더 키우기로 했고, 수호가 이들의 손을 잡았던 것이었다.

수호 역시 강호와 소은이 차에서 함께 나눈 대화 녹화 영상을 돌려 봤다. 그러면서 수호는 강호에게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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