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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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친애하는판사님께 윤시윤, 가스 질식에 의식불명…위기 봉착

작성 2018.08.16 23:30 수정 2018.08.17 09:06 조회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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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정신을 잃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 15~16회에서 한강호(윤시윤 분)는 송소은(이유영 분)에게 호감을 느끼고 다가가지만 이내 자신이 한수호가 아닌 한강호라는 사실에 뒷걸음질 쳤다.

하지만 송소은은 아픈 자신을 병원에 데려가 간호를 해주는 등 계속해서 도와주는 한강호에게 마음이 점점 커져가고 있던 상황. 이에 몸이 낫자마자 늦은 시각 사무실로 돌아가 쌓여있는 서류들을 읽으며 일을 하려 했다.

이 모습을 한강호가 보게 되고 송소은을 그녀의 집까지 바래다 줬고,송소은의 집 앞에서 “차 한 잔 하자”며 데이트를 신청했다. 송소은은 고민하다가 “우리 집에 차 있다. 커피도 있고…”라며 한강호와 자신의 집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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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호는 송소은에게 “나 판사 오래 할 생각 없다”며 “법 좀 알면 아무나 대충 있어도 되는 자리인 줄 알았는데 아무나 있으면 안되는 자리더라”라고 말했다.

송소은은 “왜 판사님이 아무나냐. 같이 일한 사람 중에 최고다”라고 위로했지만 한강호는 “나 같은 사람이랑 일하면 아무 도움 안된다. 행정 쪽에 전화해서 지도 판사 바꿔주겠다. 나 같은 사람이랑 있으면 소은 씨한테 하나도 도움이 안된다”고 제안했다.

송소은은 “나한테는 판사님이 제일 좋은 판사님이다”라고 거절하며 “혹시 내가 잘못했냐”고 묻기까지 했다.

한강호는 “그런 것 아니다”며 “나 돈 좀 벌면 식당이나 차릴까 한다. 만약에 그렇게 되면 소은 씨 초대해서 가장 맛있는 음식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한강호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송소은은 “아무리 시보지만 한 사람 맡았으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진심을 꺼내놨다.

한강호와 송소은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박재형(진성민 분)은 한강호의 차에 가스 스프레이를 설치했고, 한강호는 이를 모르고 차에 올라 시동을 걸자마자 가스 때문에 의식을 잃고 말았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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