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걸그룹 베리굿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베리굿은 1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풋사과'를 공개했다.
베리굿은 타이틀곡 '풋사과'에 대해 사랑에 약한 수동적 존재가 아닌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을 위트있게 끌어낸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렇게 소개하며 베리굿은 "데뷔 4년 처에 이렇게 귀여운 곡이 가능할까 싶었다. 그런데 들을수록 너무나 딱 우리와 어울리는 곡이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리굿은 이번 앨범을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다. 베리굿은 "2014년 데뷔해서 우리 나이도 벌써 20대 중반이 됐다. 항상 열심히 잘하려고 하는데...조금 더 잘 되고 싶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대표님도 힘들다. 진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베리굿은 지금까지 크게 주목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베리굿은 "운과 때가 좀 안 따르지 않았나 싶다. 이번 만큼은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고 우리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분들이 진심으로 영감을 받을 수 있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전했다.
'풋사과'는 베리굿 멤버 6명의 매력에 사과의 신선한 아삭함이 더해져 올여름을 더욱 진해진 과일 향으로 상큼하게 책임진다. 세련된 비트 위에 트렌디한 아날로그 신스 사윤드를 가미한 신나는 댄스 트랙이다.
베리굿의 첫 정규앨범 '프리 트래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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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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