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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조승연, 알고보니 ‘슈츠’에서 장동건과 맞대결하던 검사였다

작성 2018.08.15 14:25 조회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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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천성일 극본, 부성철 연출, 스토리웍스, ihq 제작)의 조승연은 '슈츠'에서 장동건과 맞대결하던 검사였다.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강호(윤시윤 분)는 최근 오성그룹 재벌 3세인 이호성(윤나무 분)의 맷값폭행에 대해 징역 7년이라는 선고를 내리면서 단숨에 스타판사가 되었다.

무엇보다 강호는 정부 부지 입찰건과 관련, 오성그룹과 경쟁관계인 한영그룹의 최상무로부터 1억원을 받고는 박해나, 지창수 사건에서 호성의 실형이 확정되면 10억원을 더 받기로 했다. 이로 인해 강호는 10억원을 받기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풀어나가고 있다.

특히, 처음에는 뒷모습과 함께 목소리만 공개되고, 이후 차안에서 강호를 만나 거액을 제안한 이 최상무에 대해 눈길이 모아지고 있는 것.

알고 보니 최상무는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에서 변호사역 장동건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 검사역 조승연이었다. 당시 그는 장동건이 검사시절 상관에게 배신했다며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고, 덕분에 드라마는 더욱 긴장감이 흐를 수 있었다.

이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남긴 그가 이번 '친판사'에서는 판사에게 직접 뇌물을 건네는 인물로 등장, 강호가 한 달 동안 판사자리에 머물 수 있도록 유도한 걸로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8월 15일 13, 14회 방송분에서 재등장, 강호역 윤시윤과 다시 만나 은밀한 만남을 이어가면서 더욱 흥미를 이끌 예정이다.

조승연은 영화 '쉬리'와 '황진이', '사도', 드라마 '태왕사신기', '탐나는도다', '베토벤 바이러스', '육룡이 나르샤', '사임당, 빛의 일기', '수상한 파트너', '슈츠' 등에 수많은 작품에서 열연해온 연기파 배우로, 매 작품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과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처럼 조승연이 SBS 수목극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그리고 있다. 천성일 작가와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13~16회는 8월 15일과 16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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