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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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로구나' 김풍, 그림 순위 꼴찌..벌칙수행 '굴욕'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8.14 09:40 수정 2018.08.14 21:46 조회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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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로구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축제로구나'에 출연 중인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동료들과의 그림 대결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14일 밤 방송될 SBS플러스 '축제로구나'에서는 김풍, 주호민, 이말년, 심윤수 등 웹툰 작가 4인방이 전북 진안의 소문난 마을 축제인 '오동 마을 축제'를 체험하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 가운데 도자기 공예 체험을 하던 도중 작가들의 자존심을 건 그림 대결이 펼쳐져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촬영 당시, 김풍은 “도자기 그림 대결의 평가는 마을 주민들이 해주신다. 꼴찌를 한 사람은 벌칙노트 행이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웹툰작가 4인방은 서로의 그림을 놓고 티격태격하며,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을 완성시켰다.

평가에 앞서서도 김풍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이 그림의 주제는 따로 없다. 여러분들이 보고 느끼는 게 전부다. 진안 만세!”라며 선거 유세를 방불케 하는 쇼맨십을 선보였다. 반면, 마이산과 홍삼을 표현한 주호민, 진안 손두부를 처음 만들었을 때의 기분을 담은 이말년 등은 축제와 그림을 연관시켜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결과는 김풍의 패배. 김풍은 “내가 꼴찌라는 걸 믿을 수 없다. 이 작품을 가지고 인사동 한 번 가자”고 뒤끝 작렬한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벌칙 노트에서 '로보캅' 벌칙을 부여받아 축제 내내 로보캅 흉내를 내야 하는 굴욕으로 폭소케 했다.

'축제로구나'는 네 명의 웹툰 작가 김풍, 심윤수, 주호민, 이말년이 지역 축제를 탐방하는 프로그램. 전북 부안의 오동 마을 축제를 찾아 나선 웹작 4인방과 마을 주민들의 색다른 케미가 담길 '축제로구나'는 14일 밤 9시 30분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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