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토)

스타 스타는 지금

'한화 팬' 박보영, 대전 야구장 포착 "진정한 승리요정"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7.27 09:12 수정 2018.07.27 10:07 조회 1,835
기사 인쇄하기
박보영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한화이글스 팬으로 유명한 배우 박보영이 대전 야구장에서 포착됐다.

박보영은 지난 26일 한화이글스와 기아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방문했다. 그가 야구장에 있는 모습은 중계카메라에 여러 차례 포착돼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경기의 시구는 개그맨 김태균이 맡았다. 그가 진행하는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할 만큼, 평소 김태균과 친분이 있는 박보영은 관중석에서 그의 시구를 응원하기도 했다. 때마침 박보영은 한화이글스 선수 김태균의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들고 있어, 두 사람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경기임에도, 이날 박보영은 머리를 질끈 묶고 휴대용 선풍기를 손에 든 채 여느 팬들과 다름없이 선수들에게 열띤 응원을 보냈다. 안타에 환호하고 호수비에 열광하는 그의 모습은 중계화면을 통해 고스란히 시청자에게도 전달됐다.

충북 증평 출신의 박보영은 연예계 한화이글스 팬으로 유명하다. 과거 한화이글스 경기가 있었던 서울 잠실구장의 관중석에서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언론인터뷰에서도 수차례 한화이글스 팬임을 밝힌 바 있다. 그런 박보영이 이번엔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까지 내려가 야구경기를 관람, 진정한 팬심을 드러냈다.

박보영이 관람한 이 날 경기는 한화이글스가 승리했다. 팬들은 “승리요정 박보영”, “한화이글스 구장에서 시구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영은 오는 8월 22일 영화 '너의 결혼식'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KBS N 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