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블랙하우스 김어준 “공포심 약해…어디가 모자란가”

작성 2018.07.19 23:28 수정 2018.07.20 12:03 조회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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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하우스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김어준이 자신의 공포심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무더운 여름, 열대야에 지친 시청자들을 위해 '납량특집'을 마련했다.

김어준은 “난 공포심이 약한 편 어린 시절부터 공포 영화, 귀신 유령 무서운 것이 없었다”며 “어딘가 모자란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사회심리학자 김동철 소장은 “모자란 것 같다. 다 있어야 할 공포가 없다면 모자란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실제로 지적 수준이 높을수록 공포가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어준은 “그럼 내가 뭐가 모자라고, 지적 수준이 안되고…”라며 너털웃음을 보였다.

이를 듣던 곽재식 작가는 “무식하면 용감하다 반대로 유식하면 겁이 많다”라고 정리를 했고, 김동철 소장은 “공포는 과거 속 기억들이 증폭되는 거다. 머릿속에서 만드는 것이 공포다. 사실은 허상이고 거짓일 수 있다”고 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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