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먹는다는 건 나를 이루어가는 과정”…외식하는날 돈스파이크, 명언제조기

작성 2018.07.18 21:41 조회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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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날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외식하는 날' 돈스파이크가 명언제조기로 거듭났다.

18일 방송된 SBS Plus 새 예능프로그램 '외식하는 날' 2회에서 돈스파이크는 먹는 것과 관련한 명언을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어린시절 먹성을 이야기 하며 식빵을 언급했다. “식빵이 굉장히 가볍다. 80%정도가 공기다. 식빵을 보면 햇빛이 다 보인다. 우유에 담그거나 잼을 발라야 무거워진다. 공갈빵이다”라고 했다.

돈스파이크는 어머니와 브런치를 먹으며 “1인분이라는 것이 누굴 기준으로 1인분인거냐. 1인분이라는 것은 숫자일 뿐이다”라고 돈스 어록을 남겼다.

뿐만 아니다. 출연진들에게 “못 먹는 건 위가 아니라 뇌다. 실제로 위는 늘어난다. 진짜 배불러서 못 먹겠다 하는 것은 뇌에서 생각해서 못 먹는 거다”라고 가르쳐주기도 했다.

이어 “내가 먹는 것이 나를 이루는 것이다. 내가 3.4kg 태어났는데 지금 119kg다. 나머지 116kg는 내가 먹은 음식물로 만들어진거다. 그래서 밥을 먹는다는 건 나를 이루어가는 과정인 거다”라고도 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끌어냈다.

끝으로 돈스파이크는 “제가 과식과 폭식을 조장하는게 아니라 몸에서 당기면 먹고 안당 기면 안 먹는게 몸에게 정직한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이에 홍윤화는 돈스파이크 말 한마디 말 한마디에 공감을 하며 “주옥같다”, “철학적이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외식하는 날'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SBS Plus, 목요일 밤 11시 SBS연예뉴스, 토요일 밤 12시 SBS MTV에서 방송된다.

사진= SBS Plu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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