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축제로구나'에 깜짝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SBS Plus 신규 예능 프로그램 '쌩리얼 야매 놀이단 축제로구나(이하 축제로구나)' 녹화에서 웹툰 작가 이말년은 평소 절친한 기안84에게 전화를 걸었다.
'축제로구나'는 김풍, 주호민, 이말년, 심윤수 네 명의 웹툰 작가의 지역 축제 탐방기를 다룬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이말년은 고창 지역축제로 향하는 차 안에서 기안84와 전화통화를 했다.
이들은 “(고창)복분자가 유명하다. 요강 한번 깨고 싶지 않냐”며 기안84에게 합류를 권유했다. 이에 기안84는 친한 웹툰 작가들의 지역 축제 체험 소식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여자친구도 없는데 요강은 깨서 뭐하냐”는 말로 외로움을 호소했다. 그러자 이말년은 “평소에 요강을 깨 놔야 여자친구가 생긴다”는 아재(?)스러운 연애 팁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기 방송인으로 거듭난 기안84는 전화 연결을 통해 잠시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말년은 '예능 선배' 기안84에게 현재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이 잘 안 되면 '축제로구나'로 오라며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축제로구나'는 17일 오후 9시 30분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된다. 이어 18일 밤 8시 20분 SBS연예뉴스, 19일 밤 10시 SBS MTV에서도 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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