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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스타일의 부부”…손병호♥최지연, 동상이몽2 합류

작성 2018.07.13 16:11 수정 2018.07.13 16:31 조회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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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손병호와 무용수 최지연 부부가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새롭게 합류한다.

13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제작진에 따르면 손병호-최지연 부부는 오는 23일 방송분부터 얼굴을 내비친다. 

손병호는 연극을 시작으로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여러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된 배우. 명품 연기 실력은 물론 '손병호 게임'을 전파하는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범상치 않은 입담과 예능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손병호의 아내 최지연은 무용가로 현재 대학 무용과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1993년, 작품 '아침 한때 눈이나 비'로 만나 8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 올해로 결혼 생활 17년 차에 접어들었다.

'너는 내 운명'을 연출하는 김동욱 PD는 손병호-최지연 부부 캐스팅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독특한 스타일의 부부”라며 “연극에 미친 남편, 춤에 미친 아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로지 '사랑'만으로도 결혼한 두 분의 러브 스토리도 인상적이었다”며 “흔한 말로 '스펙' 없이 둘의 사랑으로 결혼에 골인한 부부였다. 손병호 씨가 연극배우로 활동하며 어려웠던,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시절에 작품에서 만나 사랑에 빠져 부부가 된 부분이 인상 깊었다”라고 덧붙였다.

김동욱 PD는 “손병호 씨는 연예계 소문난 '결혼 전도사다. 주변에 결혼을 적극 장려하고, 주례도 많이 선다고 하셨다. 결혼 기간만큼 원숙한 중년 부부의 사랑과 결혼 생활을 보여드리는 데 있어 '너는 내 운명' 콘셉트와 잘 맞는 부부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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