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외식하는날 돈스파이크의 역대급 고칼로리 먹방…母 경악

작성 2018.07.11 22:24 조회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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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날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외식하는 날' 돈스파이크가 역대급 고칼로리 먹방을 선보였다.

11일 첫 방송된 SBS Plus 새 예능프로그램 '외식하는 날'에서 돈스파이크는 어머니 신봉희 씨와 함께 외식을 하기 위해 브런치 카페를 찾았다.

돈스파이크는 감기가 걸려 컨디션 난조를 보였지만 브런치 카페에서 메뉴판을 한 번 보고, 직원에게 다량의 음식을 막힘없이 주문했다. 모차렐라 치즈 팬케이크부터 치즈 오믈렛, 초코 음료 등 고칼로리 메뉴를 끊임없이 주문해 가게 종업원들을 경악시켰다. 돈스파이크 어머니는 “엄마 기준으로 볼 때 4인분이다”라고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하지만 돈스파이크는 태연하게 버터를 범벅해 먹는가 하면, 펜케이크에 메이플 시럽을 꽂아 수혈하는 신기술(?)까지 선보였다. 펜케이크에 메이플 시럽을 꽂는 기술에 대해서는 “메이플시럽을 뿌리면 흘러서 다 나가지 않냐. 꽂으면 다 삽입된다”고 설명하자 홍윤화는 “오빠는 정말 과학적이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하지만 돈스파이크의 어머니 입장을 달랐다. “돈스파이크가 시럽, 버터를 집을 때마다 내가 인상을 쓰게 되더라”라고 토로했다.

돈스파이크 어머니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돈스파이크는 “칼로리는 숫자일 뿐”이라며 아랑곳하지 않고 만 칼로리 이상을 섭취해 꿋꿋하게 대식가다운 먹방을 선보였다.

이 모습에 돈스파이크 어머니는 “나는 네가 안 맛있는 것을 못 봤다. 너무 먹어서 탈이었다”라며 “다른 사람들은 임신을 하면 입덧 한다 던데 나는 너 가졌을 때 입덧이라는 것을 몰랐다. 계속해서 갈비랑 된장국만 먹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너랑 외식하면 좋다. 왜냐면 내가 평소에 안 먹는 것을 먹고…”라고 아들과의 외식에 즐거워했고, 돈스파이크는 “평소에 이렇게 안먹고 엄마랑 있으니까 이렇게 먹는거다. 나 평소에 채식한다. 사찰 음식만 먹는다”라고 대꾸해 어머니를 웃게 했다.

방송 말미 돈스파이크는 고칼로리 음식 먹방을 계속 펼치며 디저트까지 주문해 어머니와의 신경전을 예고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외식하는 날'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SBS Plus, 목요일 밤 11시 SBS연예뉴스, 토요일 밤 12시 SBS MTV에서 방송된다.

사진= SBS Plu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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