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돈스파이크는 허니문베이비”…외식하는날, 웃음 폭탄 진실 공방

작성 2018.07.11 22:14 조회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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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날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외식하는 날' 돈스파이크가 허니문베이비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첫 방송된 SBS Plus 새 예능프로그램 '외식하는 날'에서 돈스파이크는 어머니 신봉희 씨와 함께 외식을 하기 위해 차로 이동했다. 

차 안에서 돈스파이크 어머니는 “너 그거 아니 네가 허니문 베이비 인거? 얘기 해준 적 있나?”라고 물었고, 돈스파이크는 “난 그것을 믿을 수 없는 게 신혼여행 갔다가 아빠 엉덩이에 종기가 나서 바로 돌아왔다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돈스파이크 어머니는 “내 말 들어봐. 엄마가 3월 23일 결혼했다. 너 1월 24일에 낳았다. 신혼여행을 갔는데 하룻밤 자고 돌아왔다”고 주장하자 돈스파이크는 “그게 10개월이 아니다. 만 9개월이지”라고 반론을 펼쳤다.

이어 “엉덩이에 이만한 종기가 나가지고 긴급 수술하러 갈 정도였는데 그 와중에도 잘 만드셨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돈스파이크의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더 잘 아는 것 아니냐. 허니문 베이비 맞다. 내가 3월 23일 결혼을 했고, 아들이 1월 24일 생이다 정확한 건데 본인은 인정할 수 없다고 하더라”라고 다시 한번 못 박았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VCR을 확인한 돈스파이크는 “나에게 두 가지 탄생 설화가 있다. 하나는 허니문 베이비다. 또 하나는 아버지에게 들은 이야기 있는데 아버지가 결혼하고 신혼여행 갔는데 엉덩이에 뾰루지가 나서 바로 돌아와 응급으로 수술을 했다더라. 수술을 할 정도로 아픈데 날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이해가 안 간다. 신혼여행에서 '아파죽겠어. 빨리 가자' 하던 중에 신혼여행이니 허니문 베이비를 만들자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며 “엉덩이 뾰루지인데 아이를 만들 수 있는 상태이지 아니지 않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MC 강호동은 “나도 허니문 베이비가 맞을 것 같다.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라고 정리해 또 한번 폭소케 했다.

한편 '외식하는 날'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SBS Plus, 목요일 밤 11시 SBS연예뉴스, 토요일 밤 12시 SBS MTV에서 방송된다.

외식하는날

사진= SBS Plu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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