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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한국, 독일에 비벼볼 만 하다" 장밋빛 전망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6.18 08:02 수정 2018.06.18 09:26 조회 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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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독일이 이번에 우승하러 나온 건지 잘 모르겠다. (이 정도 실력이면)우리나라도 독일에 비벼볼 만 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SBS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박지성이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18일 오전(현지시간)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독일과 멕시코의 경기를 중계하던 박지성은 전반전에 독일이 멕시코에 끌려다니며 1:0으로 밀리자 "한국도 독일에 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영원한 우승 후보' 독일은 F조 예선 첫 경기에서 멕시코에 1:0 충격 패를 당했다. 박지성 해설 위원은 중계 내내 "독일이 전술 준비가 안 된 것 같다", "체력에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박지성은 이번 월드컵에서 배성재 캐스터와 호흡을 맞추며 '빼박콤비'로 불리고 있다. 현역 시절부터 '노력형' 선수록 불렸던 박지성은 중계에 있어도 노력하는 모습으로 매 중계마다 진화하는 해설을 보여주고 있다. 월드컵이 진행될수록 입이 풀리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중계에서도 경기 초반 독일이 멕시코에게 밀리자 "카메라 감독이 독일의 뢰브 감독을 자주 비추는데, 세계 랭킹 1위이자 전 대회 우승팀이 왜 이렇게 된 것이냐 묻는 것 같다"는 재치 있는 멘트를 선보이기도 하는 등 한층 여유로워진 해설을 통해 월드컵 해설에 완벽히 적응했음을 입증했다.

배성재 캐스터는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독일팀을 걱정하며 "퍼거슨 감독이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혼낼 때 '헤어드라이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머리에 불이 나도록 닦달한다는데, 박지성 위원도 겪은 적이 있냐"라고 질문을 던지자 박지성 위원은 "나는 한 번도 없었다"며 선수 시절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었던 것에 대해 은근슬쩍 자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독일 - 멕시코’전 중계에서 SBS가 시청률 7.8%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3.5%의 MBC와 2.2%의 KBS를 두 배 이상의 격차로 압도하며 시청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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