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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면 언제 오나”…이효리-윤아, ‘효리네민박’ 작별하며 눈물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5.14 07:52 수정 2018.05.14 09:12 조회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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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JTBC ‘효리네 민박 시즌2’(이하 ‘효리네 민박2’) 마지막 회에서 가수 이효리와 윤아가 눈물을 흘렸다.

지난 13일 ‘효리네 민박2’에서는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그동안 많은 추억을 쌓았던 직원 윤아와 작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업 종료 하루 전날, 윤아와 함께 바다를 보던 이효리는 "이제 내일이면 끝이다. 언니한테 못 한 얘기 없냐."고 물었다. 윤아는 잠시 고민하다 "형식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먼저 편하게 대해주고, 선배나 언니가 아니라 진짜 친한 아는 동네 언니처럼 대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민박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이상순과 함께 모처럼 쨍쨍한 햇빛을 받으며 산책에 나섰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예정된 윤아와의 작별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상순은 "오늘 지나면 윤아도 이제 실직이다. 윤아 없으면 이제 어떻게 하나."라면서 "원래 없었던 자리지만, 한 번 네가 있었기 때문에 너의 빈자리가 느껴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음날 이효리와 윤아는 손님들과 함께 한라산을 찾았다. 두 사람은 한라산을 오르면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고, ‘소원을 말해봐’ 듀엣 무대를 꾸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작별의 시간이 다가오자 이효리는 윤아에게 "날씨 좋으니까 또 놀러 와라. 안 올 거면 안 온다고 얘기해. 기다리게 하지 말고"라고 장난스럽게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윤아는 "기대치를 낮추기 위해 전 안 오겠다. 그러다가 오면 좋지 않나."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윤아는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에게 고마움을 가득 담은 선물을 건넸다. 서툴지만 직접 그린 이효리·이상순 가족의 초상화를 선물한 것.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오직 윤아만을 위한 뮤직비디오를 선물했다. 이를 위해 부부는 틈틈이 윤아의 모습을 직접 촬영하고 편집 기술을 익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줬다. 영상을 보던 윤아와 이효리는 모두 눈물을 훔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제주의 겨울과 봄을 담아낸 ‘효리네 민박2’의 마지막 영업이 마무리됐다. 오는 20일에는 ‘효리네 민박’ 미방송분과 이효리, 이상순, 윤아, 박보검의 인터뷰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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