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여자플러스Q&A]어두운 피부톤은 자외선차단제 덜 발라도 된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5.03 10:41 수정 2018.05.03 12:01 조회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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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플러스의 '여자플러스2'는 여성들이 즐길 수 있는 뷰티, 패션, 건강 등을 담아내는 라이프스타일 쇼로,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의 인기를 이어 시즌2가 방송되고 있다.

배우 유진, 윤승아, 모델 이현이, 개그우먼 장도연이 MC를 맡은 '여자플러스2'. 특히 코너 '뷰티FULL 닥터'에선 전문가와 함께 잘못된 뷰티상식, 유용한 뷰티팁을 알기 쉽게 전달해 시청자에게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다.

여자플러스

Q. 피부색에 따라 자외선 차단제의 필요성이 다르다?

3일 방송된 '여자플러스2' 2회에선 '자외선'을 주제로,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원장, 화장품전문가 유현주 뷰티디렉터가 출연해 4MC와 토크를 나눴다.

MC 장도연은 “피부가 하얀 친구들은 햇볕에 조금만 노출되도 붉은 기가 눈에 띄게 생기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구릿빛 피부의 친구들은 햇볕에 오래 노출되도 피부에 변함없는 거 같더라”며 “피부가 검은 편인 사람은 자외선 차단제가 덜 필요한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민혜연 원장은 'O', 유현주 뷰티디렉터는 'X'라는 표식을 보이며 엇갈린 답변을 내놨다.

먼저 민혜연 원장은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기 위한 건데, 피부톤이 어두운 친구는 이미 자외선으로부터 한번 보호 효과가 있다”며 “흑인과 백인을 비교하면, 피부암 발병률의 차이가 많이 난다. (백인은) 보호 효과가 없기 때문”이라며 자신이 'O'를 든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유현주 뷰티디렉터는 “화장품 측면에서 보면, 피부가 검은 분들도 피부고민 상담을 많이 한다. 본인이 피부가 검어 자외선 차단제를 안 바르고 밖에 돌아다니다가 피부에 트러블과 질환이 생긴 경우들이다”라며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톤과 상관없이) 모두 바르는 게 좋다”라고 전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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