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여자플러스Q&A]자외선차단제, 계속 덧바르면 트러블 생긴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5.03 10:38 수정 2018.05.03 12:00 조회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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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플러스의 '여자플러스2'는 여성들이 즐길 수 있는 뷰티, 패션, 건강 등을 담아내는 라이프스타일 쇼로,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의 인기를 이어 시즌2가 방송되고 있다.

배우 유진, 윤승아, 모델 이현이, 개그우먼 장도연이 MC를 맡은 '여자플러스2'. 특히 코너 '뷰티FULL 닥터'에선 전문가와 함께 잘못된 뷰티상식, 유용한 뷰티팁을 알기 쉽게 전달해 시청자에게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다.

여자플러스

Q. 자외선 차단제, 수시로 덧바르면 트러블이 생기지 않을까?

3일 방송된 '여자플러스2' 2회에선 '자외선'을 주제로,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원장, 화장품전문가 유현주 뷰티디렉터가 출연해 4MC와 토크를 나눴다.

MC 이현이가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계속 바르다 보면 트러블이나 여드름이 올라오지 않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민혜연 원장은 'O', 유현주 뷰티디렉터는 'X'라고 답변했다.

먼저 민혜연 원장은 “제대로 된 처치 없이 바르면 당연히 트러블이 올라올 수 있다. 자외선차단제는 끈적이는 제형이라 외부 먼지나 오염물질을 끌어당기게 되고, 내 안에 있는 피지랑도 잘 얽힌다”라며 자신이 'O'를 들어 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유현주 뷰티디렉터는 “요즘 나오는 선크림은 가볍게 많이 나온다. 예전엔 끈적이는 제형이 많았는데 요즘엔 에센스 타입도 있다. 먼지가 붙을 일은 그렇게 많지 않다”며 “씻고 다시 바르기 귀찮으면 토너 같은 걸로 한번 닦아주고 쿠션팩트 같은 걸로 덧발라주면 도움 된다”라고 전했다.

이날 유현주 뷰티디렉터는 브로콜리를 이용해 천연재료로 자외선 차단제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알로에 겔 25g, 호호바오일 5g, 브로콜리즙 5g, 올리브 리퀴드 2g, 글리세린 2g, 징크옥사이드 1g을 섞는 방법이었는데, 낯선 이름의 재료들이 등장하자 장도연은 “그냥 마트에 가서 자외선 차단제를 사서 쓰겠다”며 실용성을 택했다. 하지만 이 재료들 모두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들이고, 천연재료라 유해성분이 없기에 아이가 있는 유진은 “난 만들어 쓸 용의가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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