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여자플러스2' 윤승아, 사생활 최초 공개 #브런치 #반려견 #뷰티꿈나무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5.03 10:19 수정 2018.05.03 10:34 조회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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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플러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윤승아가 데뷔 이래 최초로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3일 오전 방송된 SBS플러스 '여자플러스2'의 '뷰티FULL 라이프' 코너에서 MC 유진은 “이 분이 데뷔 후 10년 만에 첫 사생활을 공개한다고 한다”라고 밝혀 코너의 주인공이 누군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뷰티FULL 라이프'는 MC들의 일상을 카메라로 담아 뷰티, 건강, 라이프스타일 등을 엿보는 '여자플러스2'의 코너다. 이날 이 코너의 주인공은 윤승아였다.

윤승아는 자신의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라며 창가 자리를 공개했다. 햇빛이 잘 들어오는 창과 큰 화분들, 식탁보가 덮인 테이블 등은 마치 잘 꾸며진 카페 같았다. 윤승아는 “여기서 차도 마시고 좋아하는 식물도 키운다”며 집의 한 켠을 소개했다.

윤승아는 브런치를 만들어 먹는 방법도 전했다. 이번 브런치 메뉴는 샐러드와 요거트. 그는 자신이 아끼는 접시를 자랑하고 “요즘 홈카페가 유행이라 해서 최근에 구입했다”며 커피를 담기에 좋은 유리병과 잔을 소개했다. SNS에 일명 '감성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유명한 윤승아답게 아이템 하나하나가 시선을 모았다.

윤승아가 만든 샐러드와 요거트에도 '감성'이 넘쳤다. 부라타 치즈, 루꼴라, 토마토로 간단히 만든 샐러드와, 요거트에 딸기, 블루베리, 그레놀라를 올리고 치아씨드를 뿌려 만든 요거트로 브런치를 완성했다.

브런치를 먹은 후 윤승아는 반려견 다람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 성벽을 따라 생성된 산책로 주변에는 꽃과 나무가 잘 정돈돼 있어 산책을 하며 계절을 느끼기에 딱이었다. 윤승아는 산책을 하다가 만난 동네 주민들과 서로의 반려견 안부를 물으며 서슴없이 소통했다. 그가 얼마나 자주 반려견과 산책을 나오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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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는 동네 주민이자 절친한 패션디자이너 요니P를 카페에서 만나 담소를 나눴다. 자신이 '여자플러스2'에 MC로 들어간다는 소식을 전하며, 뷰티에 대해 잘 모르지만 '뷰티꿈나무'로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윤승아는 그 '배움'의 의지를 즉각 실행에 옮겼다. 메이크업아티스트를 찾아가 간단함 메이크업법을 배웠다. 평소 민낯으로 다녀 메이크업하는 법을 잘 모른다는 윤승아. 그는 눈썹 그리기, 볼 터치, 립스틱 바르는 법 등을 배웠다. 그의 어설픈 손동작과 떨어지는 응용력이 웃음을 자아냈다. 윤승아는 “프로그램 끝날 땐 혼자 메이크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여자플러스2'를 통해 뷰티에 대해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을 다녔다.

윤승아의 일상을 담은 VCR을 보고 MC 장도연은 “패션에 일가견이 있어서 메이크업도 잘 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허당기가 있다”며 신기해했다. 윤승아도 “제가 이렇게 못하는지 처음 알았다. 심지어 제가 미술을 전공했다. 그런데 얼굴에 그림 그리는 건 다르더라”며 메이크업의 어려움을 전했다.

한편 '여자플러스2'는 젊은 층은 물론 30~40대 여성까지 즐길 수 있는 뷰티, 패션, 건강 등을 담아내는 라이프스타일 쇼로,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의 인기를 이어 시즌2가 시작됐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SBSplus, 오전 11시 SBS연예뉴스에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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