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여자플러스Q&A] 단음식은 피부노화에 안 좋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4.26 11:36 수정 2018.04.26 13:10 조회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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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플러스의 '여자플러스2'는 여성들이 즐길 수 있는 뷰티, 패션, 건강 등을 담아내는 라이프스타일 쇼로,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의 인기를 이어 시즌2가 방송되고 있다.

배우 유진, 윤승아, 모델 이현이, 개그우먼 장도연이 MC를 맡은 '여자플러스2'. 특히 코너 '뷰티FULL 닥터'에선 전문가와 함께 잘못된 뷰티상식, 유용한 뷰티팁을 알기 쉽게 전달해 시청자에게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다.

여자플러스

Q. 단 음식은 피부 노화에 안 좋다?

26일 방송된 '여자플러스2' 첫 회에선 '노화'를 주제로,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원장, 천연화장품 전문가 유현주 뷰티디렉터가 출연해 4MC와 토크를 나눴다.

노화와 관련된 속설을 검증해보는 시간에 MC 이현이는 “케이크 같은 단 음식이 노화에 안 좋다던 말이 사실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두 전문가는 모두 'O'라는 사인을 보냈다.

민혜연 원장은 “케이크 같은 단 음식을 먹으면 몸 안에서 혈당이 확 치솟는다. 이 혈당을 낮추려고 인슐린, 성장호르몬 등이 나오는데, 어릴 땐 이런 게 성장을 도와줬지만, 나이가 들면 노화가 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윤승아는 “과일도 당도가 높지 않나?”라며 과일 섭취에 대해 물었다. 민혜연 원장은 “요즘 유행하는 말린 과일, 설탕을 첨가 안 해서 건강하겠지? 생각하는데, 수분이 쏙 빠져서 오히려 밀도당 칼로리와 당도가 높다”라고 밝혔다.

유현주 뷰티디렉터는 “과일도 드시는 것보다 피부에 앙보하라. 과일로 팩을 만들어 사용하면 좋다”라고 덧붙였다.

MC 유진은 “짠 음식도 안 좋지 않나. 그럼 단 음식과 짠 음식 중 뭐가 더 안 좋나?”라며 시청자가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던졌다.

민혜연 원장은 “전반적인 건강으로 따지면, 단 음식을 피하는 게 나을 거 같다”라며 “짠 음식이 나쁜 이유가 나트륨 때문인데, 칼륨을 먹는다던가 하는 보완방법이 있다. 자기 전에 라면을 먹고 우유나 바나나를 먹으면 좋은 게 그런 이유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자플러스2'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SBSplus, 오전 11시 SBS연예뉴스에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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