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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나이로 요절' 아비치는 누구? 조권 노래에 참여하기도

작성 2018.04.21 09:30 조회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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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치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DJ 아비치가 2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BBC 등 외신은 아비치가 20일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아비치 측은 자세한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아비치는 1989년생 DJ로 2010년 '시크 브로맨스'로 데뷔했다. 이후 '레벨스', '페이드 인투 다크니스', '웨이크 미 업'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MTV 뮤직 어워드 2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 1회 수상한 바 있으며 일렉트로닉 음악 잡지 디제이 맥이 선정한 2012년 최고의 DJ 100인 중 3위에도 올랐다. 2017년에 낸 새 앨범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댄스/일렉트로닉 앨범에 노미네이트 됐다.

내한 공연도 펼쳤다. 2013년과 2016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참석 차 두 차례 내한해 공연을 했다. 한국의 스타들과도 인연이 깊다. 아비치는 2012년 조권의 싱글 'Animal'에 참여했고 임슬옹은 2013년 아비치의 히트 싱글 '레벨스'에 노래를 한 새로운 버전을 내놓기도 했다.

아비치는 그동안 건강이 좋지 못했다. 2014년 담낭과 맹장 제거 수술을 받았고 2016년에는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투어를 중단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happy@sbs.co.kr
<사진>아비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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