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이동은 감독 '환절기', 美 아웃샤인 필름 페스티벌 심사위원상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4.20 17:09 조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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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동은 감독의 영화 '환절기'가 미국 아웃샤인 필름 페스티벌(OUTshine Film Festival)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아웃샤인 필름 페스티벌은 지난 1998년 마이애미 게이 앤 레즈비언 필름 페스티벌(Miami Gay&Lesbian Film Festival)로 시작된 이후 대중적인 인기에 힘입어 마이애미뿐만 아니라 포트 로더데일까지 각각 4월과 10월에 개최되는 미국 플로리다 남부의 대표적인 문화 예술 축제이다.

'환절기'는 마음의 계절이 바뀌는 순간, 서로의 마음을 두드린 세 사람의 가슴 아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배종옥, 이원근, 지윤호가 주연하고 명필름영화학교 출신의 이동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작품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섹션에 초청돼 KNN 관객상을 수상하며 개봉 전부터 평단과 관객들에게 지지를 받았다.

이동은 감독은 '환절기'에 이어 지난 19일 신작 '당신의 부탁'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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