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살미도' 엠버 "1인 방송에 미쳐있어, 구독자수 77만명"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4.08 09:12 조회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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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미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걸그룹 f(x) 멤버 엠버가 '1인 방송'에 미쳐있는 일상을 소개했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이하 '살미도')에는 걸그룹 f(x) 엠버와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미스타'(뭔가에 살짝 미쳐있는 스타)로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엠버가 미쳐있는 아이템은 '1인 방송'이었다. “전 1인방송에 미쳐있다”라고 밝힌 엠버의 개인채널은 구독자수가 약 77만명으로, 이미 그는 다수의 팬을 확보한 1인 방송인이었다.

엠버는 “2015년에 시작했다. 제가 카메라 앞에 많이 서다보니, 뒤에 서보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생겨 (촬영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라고 1인 방송을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SNS를 통해 짧은 스케치나 일상 영상부터 시작해서, 엠버가 누군지 제 일상, 팬분들과 Q&A도 하고 콩트도 찍고. 여러가지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엠버는 혼자 살고 있지 않았다. 3명의 교포 친구들과 함께 한 집안에서 다 같이 생활하는 모습이 마치 게스트하우스를 보는 듯 했다. 엠버는 친구와 함께 1인 방송을 시작했다. 이번 영상콘텐츠의 주제는 매운 볶음면 챌린지. 엠버는 다양한 맛의 매운 볶음면을 준비해 하나씩 맛보며, 친구와 함께 매워하는 그 생생한 현장을 1인 방송으로 중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MC들과 패널들은 엠버의 1인 방송에 묘하게 빠져들어 눈을 떼지 않고 지켜봤다.

엠버는 “촬영부터 편집까지 항상 정신 없는데, 딱 만들어지고 나면 '나 이거 했다' 하는 보람이 있다. 또 함께 하는 친구들도 재밌게 해주니 좋다”며 1인 방송의 묘미를 전했다.

한편 '살미도'는 제목 그대로, 살짝 미쳐있다고 말해도 될 만큼 뭔가에 열정적으로 빠져있는 스타를 조명한다. 이상민-장희진이 MC를 보고 매회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 그들이 요즘 푹 빠져있는 취미와 관심사를 소개하며 그것을 즐기는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살미도'는 매주 토요일 밤 12시 25분 SBS를 통해 방송되고,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SBSfunE, 월요일 밤 9시 SBSPlus, 밤 11시 SBSMTV를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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