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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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맞고소 "연예계서 30년 넘게 쌓아온 위치 잃을 위기"

작성 2018.03.27 09:44 조회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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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가수 김흥국이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맞고소 하고 이와 함께 심경을 드러냈다.

김흥국은 26일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맞고소했다. 김흥국은 지난 20일에도 A씨를 대상으로 정신적 물질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 중앙지법에 제기 한 바 있다.

김흥국은 “연예계에서 30년 넘게 쌓아온 위치를 한순간에 잃을 위기에 처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 간의 오해에서 오는 고통은 더욱 힘들다. 팬들에게도 너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기관의 모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서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A씨는 두 차례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며 김흥국을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김흥국도 맞고소로 대응하고 있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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