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가 감우성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감우성은 복잡한 심경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21, 22회에서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은 알콩달콩 만두를 빚었다.
안순진은 손무한이 만든 만두를 보며 “처음 아니죠?”라며 “내 만두보다 잘 만들면 좋냐?”고 투덜거렸다. 이에 손무한은 “이제부터 못 만들겠다. 저것처럼”이라고 안순진이 만든 만두를 가리켰다.
안순진은 “무한 씨가 아픈 사람이라도 상관없다. 짐작하고 있고 각오하고 있다. 대신에 얼른 나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손무한은 “난 기생충, 손무한은 내 숙주”라고 했던 안순진의 말을 떠올리고 복잡한 심경에 휩싸였다.
안순진은 “난 받기만 하고 해줄 게 없어서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 집에 와서 할 일이 생겼다. 익숙한 일이다. 나 잘한다. 나. 그러니까 내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진짜로”라고 덧붙였다.
이에 손무한은 “걱정 안 한다. 처음에는 했는데. 순진 씨 진심 알고는 안심된다”며 “이러지 말고 혼인신고 하자”라고 했고, 안순진은 “난 걱정된다. 그러니까 꼭 나아요. 우리”라고 답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