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살미도' 에릭남 "1가구 1에릭남? 너무 민망한 말"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3.25 07:19 조회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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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미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에릭남이 '1가구 1에릭남'이란 표현에 부끄러워 했다.

지난 2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이하 '살미도')에는 그룹 마마무 멤버 문별과 가수 에릭남이 '미스타'(뭔가에 살짝 미쳐있는 스타)로 출연,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MC 장희진은 “'1가구 1에릭남'이란 말을 아냐”고 물었다. 이에 에릭남은 “제 입으로 말하기에 너무 민망하다. 아냐고 물어보면 모른 척 할 수도 없고...”라며 손사래를 쳤다.

당사자가 민망해하자 장희진은 “에릭남처럼 자상하고 매력적인 남자가 집집마다 필요하단 말”이라며 달달하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에릭남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동의하냐고 물으니 에릭남은 “동의도 못하겠다”며 여전히 부끄러운 내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에릭남은 '커피'에 빠져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내려 마셨고, 집에 커피 원두, 생두를 보관하는 서랍장을 따로 갖고 있을 정도로 커피를 사랑했다. 그는 드립커피를 배우러 바리스타를 찾아가는 등, 좋아하는 커피를 더 배우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한편 '살미도'는 제목 그대로, 살짝 미쳐있다고 말해도 될 만큼 뭔가에 열정적으로 빠져있는 스타를 조명한다. 이상민-장희진이 MC를 보고 매회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 그들이 요즘 푹 빠져있는 취미와 관심사를 소개하며 그것을 즐기는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살미도'는 매주 토요일 밤 12시 25분 SBS를 통해 방송되고,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SBSfunE, 월요일 밤 9시 SBSPlus, 밤 11시 SBSMTV를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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