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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강다니엘과 통화”…무한도전 김은정-김경애, 성덕팬 거듭

작성 2018.03.17 14:41 조회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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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무한도전' 컬링대표팀 김은정 선수와 김경애 선수가 '성덕'(성공한 덕후) 소녀팬의 모습으로 반전미를 뿜어냈다.

최근 진행된 MBC '무한도전' 촬영에서 '무한도전' 멤버들과 여자 컬링 대표팀이 만남을 가졌다. 특히 김은정 김경애 선수가 샤이니 태민, 워너원 강다니엘과 전화통화에서 소녀감성을 폭발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김은정 선수와 김경애 선수가 '성덕' 소녀의 모습으로 무한 기쁨을 표출하고 있다. 이는 두 사람이 평소 팬이라고 밝힌 아이돌 멤버와 깜짝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으로 전화 속 주인공은 바로 샤이니의 태민과 워너원의 강다니엘이었다.

카리스마의 대표주자 '안경선배' 김은정 선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샤이니 태민의 팬임을 알렸던 바, 통화 중 샤이니 태민의 요청에 “태민! 태민! 태민! 와야 돼~”라며 자신의 유행어가 된 '영미~'를 셀프 패러디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영미동생' 김경애 선수도 소녀팬으로 180도 변신했다. 강다니엘의 열렬한 팬인 그녀는 전화 속 강다니엘의 목소리를 듣고 의심을 하던 것도 잠시 깜짝 놀라 의자를 박차고 일어났고, 강다니엘이 던진 한마디에 체육관 바닥에 절을 하는 것도 모자라 애정이 듬뿍 담긴 손하트까지 날리며 폭풍 리액션을 보여줘 폭소를 자아냈다.

김경애 선수는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엎드리는 돌발 행동을 보였고 동료 선수들은f 당황하며 웃음이 빵 터졌다는 후문.

이를 보던 막내 김초희 선수가 강다니엘 때문에 김경애 선수 어머니가 화가 나 계시다며 깜짝 폭로를 하기도 해 과연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다니엘과 전화를 한 후 김경애 선수는 “초초(김초희), 꿈이니 생시니?”라며 얼떨떨한 반응을 보이며 소녀 팬의 모습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컬링 경기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반전의 소녀팬으로 변신한 김은정-김경애 선수의 모습은 17일 '무한도전'에서 공개된다.

사진=MBC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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