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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텐션 우신 눈물 "공백기, 사실은 도망친 것...기다려준 팬들 고맙다"

작성 2018.03.16 14:48 수정 2018.03.16 14:49 조회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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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텐션 우신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업텐션이 10명 완전체로 돌아왔다.

업텐션은 1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첫 정규 앨범 '업텐션 더 퍼스트 인비테이션'의 타이틀곡 '캔디 랜드' 무대를 공개했다.

멤버 우신은 1년여 만에 컴백했다. 앞서 지난해 6월 우신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우신은 공백기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동안 팬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도 SNS 등에 공개되기도 했다.

우신은 “사진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쉬는 동안 친구들도 만나고 부산 여행도 가보기도 하고 놀러도 가고 그러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휴식기를 가졌다. 중간중간 알아보고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는 팬들이 있었고 업텐션 멤버로서 흔쾌히 임했는데 그런 사진들이 공개가 되곤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백기를 가진 것은)도망쳤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이렇게 돌아온 것은 팬들 덕분인 것 같다. 멤버들도 전화 와서 걱정도 많이 해주고 그랬다. 사전 녹화하면서 지금까지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나 감사했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업텐션

무엇보다 우신은 업텐션이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앨범에서 함께 활동을 하게 됐다.

우신은 “완전체로 오랜만에 돌아오다 보니까 어색한 면도 있었는데 혼자 재충전하는 시간도 갖고 멤버들과 꾸준히 연락도 하고 지냈다. 나 없는 동안 앨범이 3장 나왔는데 멤버들이 꽉 꽉 채워줘서 고맙다. 재충전을 하고 돌아온 만큼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덧붙였다.

업텐션은 “떨어져 있는 시간 동안 애틋한 마음이 들었다. 완전체로 첫 정규 앨범 무대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15일 공개된 앨범 '업텐션 더 퍼스트 인비테이션'은 업텐션이 만든 새로운 판타지 세계로 팬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총 11개의 트랙이 수록돼 있으며 다양한 장르를 통해 업텐션의 음악적 정체성을 뚜렷이 드러낸다.

타이틀곡 '캔디 랜드'는 업텐션의 데뷔곡 '위험해'와 '나한테만 집중해' 등을 프로듀싱한 히트 프로듀서 신혁을 비롯한 줌바스 뮤직 그룹이 탄생시킨 곡으로 너와 나, 둘만의 세상인 '캔디 랜드'로 초대하고 있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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