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리턴 박진희, 이진욱에 “날 법정에 세워라” 부탁

작성 2018.03.15 22:41 수정 2018.03.16 09:18 조회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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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리턴' 최자혜가 이진욱에게 자신을 법정에 세워 달라는 부탁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29, 30회분에서 최자혜(박진희 분)은 독고영(이진욱 분)에 의해 긴급체포 됐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이후 독고영은 최자혜 집에서 김정수(오대환), 태민영(조달환 분)이 함께 사용한 복제폰을 찾았다. 복제폰을 분석을 한 후 최자혜를 찾아갔다.

그렇게 두 사람은 취조실에서 마주했다. 최자혜는 “내가 범인인 증거를 찾았냐?”고 물었고, 독고영은 “이 사건에서 가장 풀기 싫은 건 알리바이다. 하지만 최자혜 김정수 태민영 김동배의 증거를 찾으면 되는 거였다”고 대꾸했다.

이어 “당신은 내가 비밀의 방을 찾을 수 있도록 일부러 창문을 열어뒀다. 김정수도 그랬다. 이 길 끝에 뭐가 있는지 찾아보라고. 김정수에게 속아봤다. 그 길의 끝에 당신이 있었다”라며 “내가 갑자기 무서워지는 이유는 뭘까. 나랑 앉아있는 게 계획의 일부라면 그 끝에 뭐가 있냐”고 물었다.

이를 듣던 최자혜는 “당신은 그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끝까지 날 법정에 세우면 된다. 지치지 말고. 부탁한다”고 말했다. 

'리턴'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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