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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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에게 골프채 휘두르는 봉태규... '리턴' 악벤저스 와해되나

작성 2018.03.14 10:55 수정 2018.03.14 11:39 조회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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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SBS 수목드라마 '리턴'의 봉태규가 신성록에게 골프채를 휘두르면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리턴'의 이번 주(14일, 15일) 방송분에서는 극 중 상류층 4인방 악벤져스의 아지트인 펜트하우스가 공개된다. 이곳에서는 악벤저스를 둘러싼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이 많이 쏟아졌는데, 이번엔 학범(봉태규 분)이 골프채로 태석(신성록 분)을 위협하는 내용이 그려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촬영은 지난 3월 중순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되었다. 당시 골프채를 들고 있던 봉태규는 신성록을 일정 거리에 두고서 골프채를 휘두르는 연습을 했다. 이때 신성록은 “좀 더 다가오면서 휘둘러 봐. 그럼 내가 허리를 젖혀볼게'라고 제안했던 것.

이후 둘은 감독과 함께 골프채를 휘두르는 리허설만 몇 번이고 반복하다 가장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스윙포즈와 거리를 찾을 수 있었다.

이내 감독의 큐사인이 떨어지자 봉태규는 신성록의 머리 쪽을 향해 골프채를 힘껏 휘둘렀다. 이에 “붕”, “붕”이라는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날 정도였고, 그는 신성록을 향해 비릿한 웃음과 함께 극 중 대사를 선보였다. 잠시 후 봉태규는 골프채의 헤드부분을 신성록의 머리 정수리 부분에 올려놓으며 열연을 이어갔다.

이에 신성록 또한 봉태규를 향해 극 중 특유의 표정, 그리고 불같이 화내는 연기를 선보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보였다. 

한 관계자는 “최근 악벤져스가 편이 나눠지면서 와해되어 가고 있는데, 같은 편이라고 생각된 태석과 학범 사이에도 골프채를 휘두르는 에피소드가 그려지며 극한의 긴장감이 표출된다”며 “과연 학범은 어떤 이유로 그에게 이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후 스토리가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도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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