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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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리턴 박진희, 죽은 딸 생각에 오열…뺑소니 사건 전말 공개

작성 2018.03.07 23:20 수정 2018.03.08 09:14 조회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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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리턴' 박진희가 딸 생각에 오열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23, 24회에서는 최자혜(박진희 분)의 딸 뺑소니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1999년 강인호(박기웅 분), 오태석(신성록 분), 김학범(봉태규 분), 서준희(윤종훈 분)은 고등학생 신분에 술 파티를 벌였다. 이후 운전대를 잡고 도로를 달리다 여자아이를 치었고, 숨이 붙어있는데도 불구하고 바다에 빠트려 죽였다.

오태석 김학범은 이 사실을 떠올리고 최자혜가 여자아이의 엄마라고 확신했다. 이에 강인호에게 이를 이야기했지만 강인호는 믿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딸 달래가 팔목에 착용한 실 팔찌를 보고 죽은 여자아이의 그것과 같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독고영(이진욱 분) 역시 이 사실을 알게 됐다. 김동배(김동영 분)의 집에 갔다가 우연히 김동배와 고석순(서혜린 분)의 딸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았다. 더불어 안학수 시신이 발견된 횟집에서 찾은 손자국에 지문이 남아 있지 않은 것과 관련해 최자혜 역시 지문이 없다는 감식 결과를 받았다. 이에 최자혜가 연쇄 살인 사건과 관련 있음을 알게 됐다.  

그 시각 최자혜는 차가운 방바닥에 누워 죽은 딸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최자혜는 딸 아이를 키우며 힘든 생활을 보내야 했다. 이에 아이를 옆에서 돌보지 못했고, 아이는 언제나 엄마를 기다려야 했다. 그러다 아이를 황망하게 떠나보냈다.

'리턴'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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