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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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조재현 민낯 폭로 'PD수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작성 2018.03.07 07:56 수정 2018.03.07 09:56 조회 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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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영화감독 김기덕, 배우 조재현에 대한 폭로를 다룬 'PD수첩'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6.9%(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2%)보다 3.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날 'PD수첩'에서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라는 타이틀로 충격적인 내용이 방송됐다. 

현재는 영화계를 떠났다는 전직 여배우 C씨는 영화에 캐스팅된 후 김기덕 감독을 만난 자리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등의 내용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김기덕 감독은 제작진의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대신 장문의 문자로 입장을 밝혔다. 김기덕 감독은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키스 등을 한 적은 있다. 여배우와 성관계를 가진 적은 있고 가정이 있던 사람으로서 후회한다. 하지만 합의 없는 성관계는 없었다"는 요지의 해명을 내놓았다.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은 'PD수첩'은 방송 후에도 '김기덕', 'PD수첩', '나쁜남자', '뫼비우스', '조재현' 등이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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