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살미도' 홍수아 "쌍꺼풀 수술, 中 제작진 제안에 했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2.11 12:27 조회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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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미도 홍수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홍수아가 중국 제작진의 제안으로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이하 '살미도')는 그동안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미스타(뭔가에 열정적으로 미쳐있는 스타)'들의 베스트 장면을 모은 스페셜 방송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방송에선 지난 방송에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영상'이 담겨, 스타들의 또 다른 반전 일상을 엿볼 수 있었다.

앞서 '요리'에 미쳐있는 일상을 공개했던 홍수아. 이번 '살미도' 방송에는 지난해 9월 제작진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던 홍수아의 미공개 모습도 포함됐다.

홍수아는 중국의 톱여배우 판빙빙을 닮은 외모로 인해 중국에서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며 중국 활동 초기, 제작진으로부터 쌍꺼풀 수술을 제안받았다고 고백했다.

홍수아는 “그때 중국 측에서 '눈을 살짝 집고 화장을 거의 안했으면 좋겠다'라며 그런 느낌을 원했다. 그래서 쌍꺼풀 수술을 했다. 중국에선 좋아했는데, 한국에서는 싫어하더라”며 성형을 하게 된 계기와 이후 반응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제게 '그래봤자 성형미인'이라며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개인 SNS 쪽지로는 '어디서 했냐'고 물어본다”며 사람들의 이중적인 태도에 황당했던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홍수아는 “그래서 제가 몇 분께는 가르쳐주기도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살미도'는 제목 그대로, 살짝 미쳐있다고 말해도 될 만큼 뭔가에 열정적으로 빠져있는 스타를 조명한다. 이상민-장희진이 MC를 보고 매회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 그들이 요즘 푹 빠져있는 취미와 관심사를 소개하며 그것을 즐기는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살미도'는 매주 토요일 밤 12시 25분 SBS를 통해 방송되고,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SBSfunE, 월요일 밤 9시 SBSPlus, 밤 11시 SBSMTV를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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