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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남편 긴급 체포, 결혼부터 출산-콘서트까지 재조명

작성 2018.02.09 14:29 수정 2018.02.09 15:31 조회 3,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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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정석원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가수 백지영에게 시련이 닥쳤다.

9일 한 매체는 백지영의 남편 정석원이 8일 마약 투약 혐의로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당했다고 보도했다.

일단 정석원 소속사 측은 이 보도 이후 "정석원이 현재 마약 투약 관련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주 호주 여행에서 친구와 술자리에서 마약류 흡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 중이며 성실하게 조사받고 있다. 아직 조사를 받는 중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 이후 팬들은 백지영을 향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백지영은 지난 2013년 6월 9세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너무나 잘 어울린다"라는 말을 들으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잉꼬부부의 면모를 드러낸 백지영과 정석원 부부는 지난해 5월 부모가 됐다. 백지영은 지난해 5월 결혼 4년 만에 딸을 낳았다. 백지영은 서울의 모 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딸을 낳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백지영은 지난 2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딸이 아빠를 닮았다고 전하며 "남편의 긴 속눈썹, 작은 얼굴형 등을 꼭 닮았다"며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출산한 백지영은 지난해 10월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2017, 이하 BOF) 파크콘서트'에 출연해 더 깊어진 감성을 드러내며 성공적으로 컴백을 알리기도 했다.

백지영은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WELCOME-BAEK'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백지영 측은 논의 끝에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백지영 측은 "2016년에도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임신으로 진행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안 될 것 같다. 너무도 소중한 관객과의 약속을 위해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라고 덧붙였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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