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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잇' 딘딘, 윤계상 깨알 성대모사 "마라롱샤, 아이 먹니?"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1.12 09:51 수정 2018.01.12 10:37 조회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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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잇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머스트잇' 딘딘이 영화 '범죄도시'의 윤계상을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밤 방송될 SBS plus '머스트잇-혼자라도 괜찮아'(이하 '머스트잇')에선 대표 겨울 식재료 중 하나인 '게 요리' 특집이 펼쳐진다. 걸그룹 드림캐쳐 멤버 한동(중국), 유이영(싱가포르), 칼 웨인(미국)이 외국인 친구로 출연해 각 나라의 대표 게 요리를 비교한다.

앞서 진행된 실제 촬영 당시, 한동은 영화 '범죄도시'에서 장첸(윤계상 분)이 “아이 먹니?”를 외치며 먹방을 펼쳤던 음식인 '마라롱샤'를 중국 대표 게 요리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마라롱샤는 쓰촨식 매운 소스인 '마라'에 민물 가재 '롱샤'를 넣고 볶는 음식으로 가재와 각종 야채, 마늘을 듬뿍 넣어 볶는 게 핵심이다.

'마라롱샤'를 처음 접한 딘딘은 “무슨 맛인지 정말 궁금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고마해라”, “내 화장실 좀 다녀오마” 등 영화 속 윤계상의 대사를 따라 하는 깨알 성대모사로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껍질을 까기 어려워하는 외국인 친구들이 “마라롱샤가 이렇게 버라이어티한 음식이었냐, 영화에서는 그냥 쉽게 물어뜯으면서 먹던데”라는 의문을 가지자, 딘딘은 “그건 장첸이어서 그렇다”며 꿋꿋하게 윤계상에 빙의한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머스트잇'은 전 세계 다양한 나라의 출연자들이 각 나라의 음식을 딘딘의 집으로 가져와 한국 음식과 함께 먹어보며, 음식 문화와 전 세계 혼족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함께 그려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에는 중국의 마라롱샤를 비롯해 싱가포르의 칠리크랩, 미국의 봉지크랩 등을 비교해볼 예정이다. 12일 밤 11시,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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