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뮤직

소유 "성시경 팬...작업 전 긴장 많이 했다"

작성 2017.12.13 16:52 수정 2017.12.13 18:39 조회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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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소유가 씨스타 멤버가 아닌 솔로 가수로 가수 인생 제2막을 연다. 앨범 명도 'RE:BORN'(다시 태어나다)이다.

소유는 1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솔로 앨범 'SOYOU THE 1st SOLO ALBUM PART 1. RE:BOR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앞서 소유는 선공개곡 '뻔한 이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곡은 성시경과 호흡을 맞췄다.

소유는 "나도 성시경의 팬이었고 너무나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여러 번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에 성사됐다. 워낙 꿈꿔왔던 작업이라 그런지 긴장을 많이 했다. 선배가 무서울 줄 알았는데 다그치기보다는 귀에 쏙쏙 들어오게 알려줬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혼나지는 않았는데 놀림을 당했다. 너무 촉촉하다고 진성을 내라고 하더라. 숨소리를 빼라고 조언을 해줬다. 재미있는 작업이었다"라고 덧붙였다.

'RE:BORN' 타이틀곡 '기우는 밤'은 프라이머리가 프로듀싱한 곡이다.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알앤비 장르다. 남녀의 설레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가사와 소유의 음색이 잘 어우러져 듣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지난 2012년 'Officially Missing You, Too'부터 합작을 하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 긱스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또 이번 앨범에는 윤종신, 구름, 문문, 노리플라이(권순관), 13(스코어, 메가톤) 등 호화 프로듀서 군단이 참여해 소유의 첫 솔로 앨범에 응원을 보냈다.

소유의 첫 솔로 앨범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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