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냉장고를부탁해' 고든램지, 이연복에 승…"한국 최고의 셰프들"

강선애 기자 작성 2017.12.12 08:00 수정 2017.12.12 09:53 조회 834
기사 인쇄하기
냉부해 고든램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고든램지가 이연복 셰프를 이겼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미슐랭 스타만 14개를 보유한 세계적인 셰프 고든램지가 특별 출연, 이연복 셰프와 야구 스타 오승환의 냉장고 재료를 갖고 15분 요리 대결을 펼쳤다.

고든램지는 먼저 초대해 고마워하며 “훌륭한 셰프들에게 둘러 싸여있으니 굉장히 신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독설'이 트레이드마크인 그는 이날 방송에서도 그 독설로 재미를 자아냈다.

고든램지는 이연복 셰프에 대해 “여유로워 보인다. 방금 은퇴한 분처럼”이라 말해 이연복 셰프를 도발했다. 이연복 셰프는 고든램지와의 요리 대결을 강력하게 원하며 “고든램지를 은퇴시켜 드리겠다”라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에 고든램지는 “10분 먼저 시작하게 해드릴까요?”라고 말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고든램지는 오승환의 냉장고 속 재료로 차돌박이 볶음말이를 만들었다. 고든램지는 생각보다 어려운 15분 요리에 폴짝폴짝 뛰며 당황하기도 했지만 무사히 시간 내에 요리를 완성했다.

오승환은 고든램지와 이연복의 요리 두 개 모두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승자로는 고든램지를 택했다. 고든램지는 “한국 최고의 셰프들인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 모두를 영국으로 초대하고 싶다. 영국 음식으로 다시 한 판 붙자. 이연복 셰프님께도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고든램지는 “또 출연하고 싶다. 타이틀 방어전 하고 싶다”라고 말해 셰프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사진=JTBC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