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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체납’ 김혜선 “전남편 빚 떠안아…성실히 갚을 것”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2.11 16:55 수정 2017.12.11 17:04 조회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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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열애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김혜선이 4억여원의 체납에 대해 해명했다.

국세청은 11일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 2만1천403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배우 김혜선도 포함되어 있어 논란을 낳았다. 김혜선은 종합소득세 등 4억 700만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보도에 김혜선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 남편과의 이혼 당시 빚을 떠안았다. 이후 사기까지 당하면서 빚이 14억여원에 이르렀고, 개인회생을 신청했다.”면서 “이후 3년 동안 일해서 10억원 정도 갚았고 4억 700만원이 남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혜선은 “열심히 일해서 갚아나가는 상황”이라면서 “절대 포기하지 않고 남은 금액도 성실하게 갚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김혜선은 서울중앙지법에 간이회생을 신청했다. 당시 김혜선은 “전남편에게서 떠안은 보증 채무를 감당하기 어렵다.”면서 빚 규모가 20억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김혜선은 지난 1995년 결혼해 8년 만에 이혼했고, 2004년 재혼했으나 5년 만에 다시 이혼했다. 이후 김혜선은 2014년부터 열애를 해온 이차용 대표와 지난해 5월 결혼을 발표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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