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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나르샤도 반했다”…백년손님 이연복 사위, 공대 오빠 매력

작성 2017.12.06 16:42 수정 2017.12.06 16:47 조회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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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자기야-백년손님' 김원희와 나르샤가 이연복의 사위 '정 서방'의 공대 오빠 매력에 빠졌다.

최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촬영에서 이연복 셰프의 훈남 사위 정 서방이 '공대 오빠'다운 해결사의 면모를 보였다. 이연복 셰프의 어떤 문제든 척척 해결해주는 공대 오빠 미(美)를 뿜어낸 것.

이연복 셰프는 장난감 기차를 가지고 놀기 위해 선로를 만들고, 주문했던 드론을 날리며 혼자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처음 시도하는 드론 날리기는 미숙했고, 드론을 높은 곳까지 날렸다가 떨어지자 작동이 되지 않는 난관에 봉착했다.

그러자 이연복 셰프는 자연스럽게 “승수야!”라며 2층에 있던 정 서방을 거실로 소환했다. 정 서방은 공대 출신으로 기계를 잘 다루는 만큼 날지 않는 드론을 보고 배터리가 떨어진 거라며 배터리를 충전해주며 문제를 해결했다.

이후 이연복 셰프는 장난감 기차를 위해 선로를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오르막길에서 기차가 올라가지 못하는 문제가 생겼다. 그러나 이 역시 정 서방의 날카로운 분석으로 금세 해결됐다. 정 서방은 차분히 작동 원리에 대해 이야기 하며 장인 이연복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는 자상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정 서방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MC 김원희는 “정 서방, 보면 볼수록 너무 괜찮다. 자상한 과외 선생님 같다”며 감탄했고, 나르샤 역시 “여자들의 로망으로 공대 오빠 혹은 교회 오빠가 있지 않나. 정 서방님은 본인이 하고픈 말을 하되 이해를 잘 하도록 해주는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정 서방에게 여자 출연자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자, 김환 아나운서는 “내가 저렇게 조곤조곤 얘기했으면 그렇게 반응하지 않았을 거다”라며 질투 어린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백년손님'은 7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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