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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PD “이연복 셰프, 新 옹서문화 선뵐 계기될 것”

작성 2017.12.01 11:38 수정 2017.12.01 12:06 조회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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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 이연복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자기야-백년손님' 이양화 PD가 이연복 셰프 섭외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11월 3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사위 정승수 씨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백년손님'을 연출하는 이양화 PD는 이연복 섭외와 관련해 “새로운 현대 도시 사람들의 새로운 장인-사위 모델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이연복 셰프네는 사위와 딸, 장인장모가 한집에 함께 사는 케이스다. 장모와 사위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서' 관계에서 나아가 장인과 사위의 '옹서' 문화를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가라 하면, 으레 장인은 고지식하고 사위는 장인을 어려워하고 이런 모습이 떠오른다. 그런데 이연복 셰프와 사위의 관계는 조금 달랐다”며 “때론 장인이 아이 같아 보이기도 하고, 사위가 오히려 더 어른스러워 보이기도 하는 등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른 장인-사위의 관계였다. 앞으로도 시청자분들이 그런 모습에서 재미를 찾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방송에도 기대감을 당부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 셰프는 그간 평소 '중식 대가'의 이미지로 근엄하고 진지하게 요리에 임하는 이미지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사위 바보', '빈틈투성이 귀요미 장인'까지 다양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자기야-백년손님'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SBS연예뉴스 DB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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