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내방안내서 손연재, 첫 알바 ‘주당요정의 꽃미남 친구 사귀기’

작성 2017.11.30 00:22 수정 2017.11.30 09:21 조회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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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안내서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내 방 안내서' 손연재가 덴마크 코펜하겐 생활을 즐겼다.

손연재는 29일 방송된 SBS '내 방 안내서'에서 덴마크 코펜하겐 동갑내기 친구인 니키타 클래스트룹의 일상에 오롯이 스며들기를 원했다.

손연재는 “연말에 사람들이 파티하고 놀 때 나는 시즌을 시작해야 했다. 내가 이런 무게감이나 압박감을 내려놓고 보는 것은 어떨까. 올림픽 끝난 후 길을 걸을 때 어떤 기분일까 궁금했다”라며 기대감을 금치 못했다. 

손연재는 가장 먼저 생애 첫 아르바이트에 도전하기 위해 코펜하겐의 명소 티피텐트를 찾았다. 티피텐트는 낮에는 푸드트럭이고 밤에는 펍으로 변신하는 음식점.

손연재는 첫 면접에서 “바에서 일한 경험은 없지만 빨리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의지에 찬 모습을 보였고, 면접관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아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됐다.

이어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설레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했다. 긴장 많이 했는데 밝은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여기서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르바이트 첫날 손연재는 멘토 프렌디로부터 바텐더 일을 배우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맥주를 내리고, 계산을 하고, 칵테일을 만드는 법을 배웠다. 자기가 만든 칵테일을 맛보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실전에 돌입하자 밀려드는 손님 때문에 실수를 하는 등 정신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자 술을 마시고 또 마시는 주당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손연재는 “스무 살이 된 지 4년이 지났는데 못 마시는 척해야 하나? 덴마크 와서 술 마시는 것을 공개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특히 손연재는 첫 면접 당시 안내해 준 꽃미남 직원인 아나스 재회하기도. 아나스는 손연재에게 직접 칵테일을 주문하며 관심을 표했고, 손연재 역시 호감을 보이며 응대했다.

손연재는 아나스가 바를 떠나기 전 “내일도 오냐. 모레도 오냐”라고 물었고, 아나스는 “2일 모두 너를 만나러 오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방송 말미에는 손연재와 아나스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 다음 주 방송에 기대를 높였다.

'내 방 안내서'는 매주 수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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