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수)

뮤직

[BOF]백지영, 출산 후 활동 재개 '한층 더 깊어진 감성'

작성 2017.10.29 21:37 조회 581
기사 인쇄하기
백지영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백지영의 감성 가득한 목소리가 부산에 울려 퍼졌다.

29일 오후 7시부터 부산시민공원에서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2017, 이하 BOF) 파크콘서트가 열렸다. 현장은 5만여 국내외 관객들이 함께 했다.

엔딩을 장식한 가수는 백지영이었다. 지난 5월 딸을 낳은 백지영은 출산 전과 다름 없는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히트곡 '그 여자'와 '잊지 말아요'를 선사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레드톤 의상과 흩날리는 머리칼이 분위기를 더했다. 백지영 특유의 애절한 감성은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깊어지는 느낌이다.

관객들은 백지영의 노래를 함께 따라불렀다. 관객들의 목소리와 백지영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더 환상적인 하모니가 완성됐다.

백지영은 “노래 부르는 동안 여러분과 눈도 맞추고 해서 따뜻했다. 여러분 오늘을 잊지 말아요”라고 인사했다.

백지영은 '파크콘서트' 등을 시작으로 올해 12월부터 전국 투어를 펼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파크콘서트'는 도심 속에서 피크닉에 나온 듯 즐길 수 있는 콘서트다. 김태우, 백지영, 유리상자, 레드벨벳, 정용화, 볼빨간 사춘기, 에일리, 더이스트라이트. 빅톤, 소유미, 알리, 포맨, 허스키보이스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파크콘서트'느 11월 중 SBS를 통해 방송된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아시아 No.1 한류페스티벌 BOF는  부산이 갖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및 아시아문화가 만나는 축제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만나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오감 만족 콘텐츠를 제공한다. 31일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 영화의 전당, 해운대구남로 등 부산 일원에서 공연, 전시, 부대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